넷플릭스, 한국 전용관 만들었다

[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넷플릭스가 ‘한국이 만든 콘텐츠(Made in Korea)’ 검색 컬렉션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이 만든 콘텐츠 검색 컬렉션은 한국 창작자들이 만든 드라마와 영화,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제작한 오리지널 작품을 모두 포함한다. 넷플릭스 검색창에 한국이 만든 콘텐츠 혹은 ‘Made in Korea’를 입력하면 되기 때문에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해외 팬들이 특정 작품 제목을 기입하지 않아도 한류 콘텐츠들을 발견할 수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CEO는 지난 25일 열린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문화혁신포럼’ 행사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훌륭한 이야기는 전 세계 어느 곳에서나 나올 수 있고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의 경우, 한국 제작자와 출연진들이 만든 ‘메이드 인 코리아’ 콘텐츠가 아시아는 물론 유럽과 북남미 지역 등에서 폭넓은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