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도시공사, 어린이글램핑장 내 CO 경보기 무료 제공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강원 춘천도시공사가 춘천박사마을 어린이글램핑장을 찾는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글램핑장 내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무료로 제공한다.

26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글램핑장 24개동에 고성능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교체 설치했으며 오토캠핑 이용객을 위해서는 일산화탄소 경보기 20개를 배치했다.

캠핑 시 텐트 안에서 휴대용 가스난로 또는 석유난로 등 불을 이용한 난방기구를 통해 발생되는 일산화탄소는 무색, 무취로 사람이 인지하기 어렵다. 소량으로도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신용철 도시공사 사장은 “춘천 박사마을 어린이글램핑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하도록 지속적으로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