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쿰(AQOOM) 챗봇 서비스 [사진=아쿰]
아쿰(AQOOM) 챗봇 서비스 [사진=아쿰]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메신저 기반 자율 대응 챗봇 서비스 아쿰(AQOOM)이 정식 론칭을 앞두고 무료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쿰은 텔레그램(Telegram) 메신저를 기반으로 사용자 FAQ, 봇 방지, 광고 차단, 마케팅 데이터 제공 등등 운영 효율성을 증가시키고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도록 한 커뮤니티 관리 종합 서비스다.

아쿰은 그룹 채팅방에서 고객의 질의 응답을 자동으로 대응하고, 특정 비방, 나쁜 단어, 문장들을 차단 및 삭제할 수 있으며, 사람인지 봇인지 인지가능해 나쁜 의도를 갖고 그룹방에 참여하는 봇을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미지 인식 패턴이 가능해 사진이나 이미지가 도용될 경우 삭제 및 차단할 수 있고, 그룹방에 들어오거나 나가는 유저의 기록도 자동 삭제된다. 채팅 그룹내의 불필요한 행동이나 서비스와 무관한 사용자들의 채팅 데이터도 차단 및 삭제 관리해, 정보의 가독성을 높이고 기업 마케팅에 필요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김재원 히숲컴퍼니 대표 [사진=아쿰]
김재원 히숲컴퍼니 대표 [사진=아쿰]

아쿰을 운영하는 히숲컴퍼니의 김재원 대표는 “우연히 블록체인 CM 관계자분들과 대화를 하면서 텔레그램 커뮤니티에 평균 1.3만명의 고객이 참여하고 있고, 이를 관리할 때 불편한 점을 들었다. 이에 커뮤니티 관리를 위해 필요로 하는 기능들을 위주로 서비스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메신저 마케팅이 활발한 블록체인 기업을 중심으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차차 산업군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TRT 미국 진출 프로그램에 선정돼 미국 시애틀, 실리콘밸리 지역에서 사업성 검증을 완료한 아쿰은 2018년에는 ‘인큐블록’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팅 1기에 선정됐으며, Loom Network, Origin Protocol, NEO, Dragonchain 등 해외 블록체인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아쿰을 인큐베이팅한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인큐블록(Incublock)의 정근용 본부장은 “아쿰은 고객의 니즈에서 시작된 서비스다. 니즈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대응을 토대로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향후 커뮤니티 마케팅이 활발한 각종 산업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암호화폐와 관련된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서비스인 아쿰 리뷰(Review) 플랫폼도 론칭을 앞두고 있다.

아쿰 리뷰(Review) 플랫폼은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각자의 투자 경험과 서비스 이용 경험 및 지식에 대해 작성을 하고 다른 투자자 및 사용자들이 객관적 지표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추천해주는 플랫폼으로, 올해 12월 말에 론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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