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맞댄 전 현직 전남지사]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2일 이낙연 국무총리를 면담하고, 2020년 지역현안 사업들이 국고예산에 반영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사진=전라남도]
[머리 맞댄 전 현직 전남지사]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2일 이낙연 국무총리를 면담하고, 2020년 지역현안 사업들이 국고예산에 반영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사진=전라남도]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신영삼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13, 18일 국회와 기획재정부 등을 방문한데 이어 22일 이낙연 국무총리,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기재부의 안일환 예산실장과 예산실 국장 등을 면담, 2020년 국고예산 확보 강행군을 펼쳤다.

김 지사는 이날 이낙연 총리에게 경전선(광주송정~순천) 전철화, 광양항 항만배후단지 확대 지원,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구축 지원,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지원, 재정분권 관련 균특 보전분 지속 지원 등 13건의 지역 현안이 반영되도록 협조를 구했다.

이어 조정식 정책위의장에게 남해안·남부권 관광개발 기본구상 및 개발계획수립 용역, 호남고속철도 2단계 전구간 개통 지원, 도서지역 농산물 해상 운송비 지원 등 5건의 현안이 반영되도록 당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또 안일환 예산실장을 비롯한 기재부 예산실 국장들과 면담에서 중대형 이차전지 소재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 신소득 유망 국립 아열대작물 실증센터 기반 구축,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조기 착공, 한국폴리텍대학 전력기술교육센터 건립 등 18건에 대한 협조를 바랐다.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과의 면담에선 방사광가속기 구축, 초소형 발사체 개발 지원사업 등 3건의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2020년 국가예산이 최종 의결되는 날까지 전남 주요 현안의 국비 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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