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테크 서울캠페인 전달식. [사진=이랜드월드]
웜테크 서울캠페인 전달식. [사진=이랜드월드]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추운 겨울을 맞아 스파오가 노숙인들에게 내의를 기부했다.

이랜드월드 SPA 스파오가 이랜드재단, 서울시와 진행한 ‘웜테크 서울캠페인 전달식’을 23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와 김욱 재단법인 이랜드재단 국장, 서울시 관계자, 배명희 사단법인 서울노숙인시설협회 협회장, 모델 정혁이 참석해 노숙인들을 위한 스파오 의류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스파오와 이랜드재단은 스파오 발열내의 ‘웜테크’ 4000장과 아우터 250장 등 총 8300만원 상당을 기부했으며 서울노숙인시설협회를 통해 추위에 노출된 쪽방촌 주민들과 노숙인들에게 제공된다.

‘웜테크 서울 캠페인’은 서울시가 2012년부터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의 의류 지원을 위해 진행하던 노숙인 의류 지원 사업 일환으로 지난 4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특히 네이버 해피빈 응원 댓글을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캠페인에는 4600명의 시민들이 댓글을 달며 함께 참여했다. 단순히 브랜드에서 옷을 기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함께 기부하고 참여하는 캠페인을 통해 겨울철 노숙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냈다. 응원 댓글 캠페인은 다음달 말까지 참여 가능하다.

스파오 관계자는 “스파오 론칭 10주년을 맞아 서울시, 이랜드재단과 함께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스파오의 발열내의가 추운 겨울을 나는 쪽방촌 주민들과 노숙인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