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조달청은 ‘이낙연 국무총리 동생이 SM그룹 건설사인 SM삼환 대표로 취임한 이래 3000억원에 이르는 공공공사를 수주했고 지난해 8월에는 1620억원대 고속국도 제29호선 안성~성남 간 건설공사 7공구 프로젝트를 따내기도 했다며 정부에서 몰아주지 않으면 관급 공사 수주액이 이렇게까지 급격히 뛸 수 없다는 의혹 제기’의 보도에 대해 해명했다.

22일 조달청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에서 자체 전자조달시스템(EX e-bid)을 통해 발주한 고속국도 제29호선 안성~성남간 건설공사 수주와 관련, 안성~성남 건설공사는 종합심사낙찰제로 발주했으며 공사수행능력(50점)과 입찰금액(50점)의 합으로 낙찰자로 결정했다.

총 26개사가 입찰에 참여했으며 공사수행능력은 26개사 모두 만점을 받아 입찰금액으로 낙찰자가 최종 결정됐다.

입찰금액 점수 산정은 입찰 당일 현장에서 26개사가 각각 제출한 금액의 평균가에 가장 가까운 금액을 제출한 업체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는 방식으로 결정된다.

종합심사낙찰제는 모든 항목이 계량화돼 있어 객관적으로 평가되는 사항으로 최종 점수도 모든 입찰자가 경쟁업체의 평가점수를 알 수 있어 외부의 영향력이 전혀 개입할 수 없는 구조다.

아울러 해당 공사의 최종 결과에 대해 이의제기 기간을 부여했으며 입찰자의 이의제기는 없었다.

정부조달계약은 나라장터 등 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입찰 전 과정을 공개함으로써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특정기업에 대한 특혜를 제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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