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20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에서 '희망의집 42호' 완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20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에서 '희망의집 42호' 완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B손해보험]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KB손해보험은 강원도 고성군에서 최수현(가명, 8세)양을 위해 새롭게 지어진 ‘희망의 집 42호’를 완공했다고 22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하는 희망기금으로 ‘희망의 집’을 건축하고 있으며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 2005년 전북 진안군에 희망의 집1호를 시작으로 하여 이번에는 강원 고성군에42호가 탄생하게 되었다.​​

42번째 희망의 집 주인공이 된 최 양은 농업에 종사중인 아버지, 베트남인 어머니와 함께 노후화된 농가에서 생활해오고 있었다. 하지만 이마저도 지난4월 고성산불로 전소되어 현재는 정부가 지원하는 5평 남짓의 조립식 주택에서 생활하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KB손해보험은 최 양과 그 가족들이 쾌적하게 생활하고 최 양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2달 여 기간의 공사를 거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20일 현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승재 KB손해보험 소비자보호본부장  및 홍창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회장을 비롯한 KB손해보험 임직원과 관련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승재 본부장은 최 양과 가족들이 이 곳에서 맞을 희망 가득한 미래를 기원하며 지원금을 전달했고,노동조합에서는 새로운 보금자리를 채워줄 가구를 선물하며 입주를 축하했다.​​

이 본부장은 “아이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랄 권리가 있다”며 “KB손해보험은 오늘 완공된 ‘희망의 집’에서 최양이 마음껏 꿈꾸며 행복하게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를 위해 희망의 집 짓기 뿐만 아니라 KB스타드림봉사단 운영, 척추측만증 아동 수술비 후원, 교통사고 유자녀 지원, 다문화 아동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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