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
동부지방산림청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동부지방산림청은 겨울철 춥고 건조한 날씨에 화목 사용,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산림연접지역의 산불예방 캠페인 및 점검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동부지방산림청 7개 국유림관리소에서 시·군 합동으로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이 종료되는 내달 15일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앞서 지난 20일 강릉국유림관리소를 시작으로 22일 양양·삼척·평창·영월국유림관리소 등에서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농·산촌 지역 주택화재 불씨가 산림으로 날아가 산불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어 산림과 연접된 지역의 화목 사용 농가와 마을회관 등을 방문, 화목 사용 시 주의사항과 올바른 불씨 처리 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최준석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지난해 삼척에서 주택화재가 산림으로 번져 161ha의 소중한 산림이 소실됐는데 과실로 산불이 발생해도 민·형사상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 화목을 사용할 때 불씨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달라”고 밝혔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