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재공원 조형물 모습. [사진=삼척시]
댓재공원 조형물 모습. [사진=삼척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삼척시는 삼척의 동서와 남북을 연결하는 중요한 거점인 댓재를 명소화를 위해 댓재정상 상징조형물을 제작, 건립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댓재공원은 지난 2003년 하장면 번천리 일원 3020㎡ 규모로 조성됐으며 편의시설 미흡과 노후화로 인해 댓재를 방문하는 등산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5월부터 조형물 설치 4800만원을 비롯해 화장실 개선 및 주변환경 정비 등 총 3억8200만원을 투자했으며 이번 상징 조형물 건립으로 모든 세부사업을 완료했다.
 
이번에 제작된 댓재 상징조형물은 지난달 7일 착공, 이달 14일 준공했으며 직원설문조사를 통해 ‘댓재’의  지명에 대한 유래(대나무가 많이 자생하고 있는 곳)를 의미하는 형상으로 제작됐다.

이와 함께 마음 혹은 몸의 치유를 뜻하는‘힐링(Healing)’과 해발 810m임을 나타내는 표식도 함께 나타내어 상징적인 가치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댓재공원 정비사업을 통해 등산객 및 관광객이 더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고 댓재가 가지고 있는 중요한 가치와 의미를 더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발혔다.

이어 “내년부터 추진되는‘두타산 사계절 휴양지 조성사업’과 더불어 명소화를 추진, 산림휴양·치유공간으로서 삼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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