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안상철 기자] 과천시가 GTX-C 노선 과천청사역에 인덕원역 신설을 주장하는 안양의 움직임에 대해 반대입장을 밝혔다.

20일 김종천 시장은 주간브리핑을 통해 2020년 이후 현재보다 2배 규모인 약 13만 명의 대규모 도시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 원안대로 과천청사역과 금정역 노선 추진이 옳다고 주장했다.

수도권 서남부 교통의 관문인 과천은 시 경계 통행량의 약 60%가 통과하는 차량이며 국도47호선은 84%가 통과 차량으로 정체피해를 과천이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며 정부가 3기 신도시에 과천을 포함시키면서 과천의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GTX조기 추진을 선언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런데 과천청사역과 금정역 사이에 인덕원에 한 번 더 정차하게 된다면 속도가 늦어지게 되어 광역급행철도라는 본래 목표에도 어긋나게 된다며 이 문제가 정치적 거래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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