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제주산 광어회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20일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제주산 광어회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홈플러스는 최근 일본 수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광어 어민들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제주광어회를 초특가로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120개 점포에서 진행된다. 2~3인분가량의 제주광어회(팩·300g)를 1만7900원 할인가로 판매한다.

‘국민 횟감’ 대우를 받던 광어는 최근 위기를 맞고 있다. 광어 최대 수입국인 일본이 수산물 검역을 강화하면서 수출은 줄어든 반면 생산량은 늘고 있어서다. 

제주 어민들은 350여곳 양식장을 운영하면서 국내 양식 광어 생산량의 약 60%를 책임지고 있어 고민이 더 많았다. 이에 홈플러스가 특가 할인 판매 지원에 나섰다.

신병준 홈플러스 수산팀 바이어는 "제주 어민 지원을 위해 평소 3배인 10톤 물량을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국내산 광어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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