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도희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의 친동생인 이계연 삼환기업 대표이사가 대표직을 사임했다는 소식에 삼환기업 모회사인 SM그룹 관계사들이 19일 약세를 보였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남선알미늄은 전날 대비 가격제한폭(-29.92%)까지 떨어진 3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우선주인 남선알미우(-29.92%)도 하한가로 마감했고 티케이케미칼(-23.31%)도 급락했다.

남선알미늄과 티케이케미칼은 모두 SM그룹 관계사들이며, 이 대표가 이 총리의 동생이라는 이유로 이 총리 테마주로 꼽히며 주가가 상승한 바 있다.

앞서 삼환기업 관계자는 전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계연 대표가 이날 우오현 SM그룹 회장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육군 30기계화보병사단이 우 회장을 명예사단장으로 임명하고 장병들을 열병하는 등 논란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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