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디도스 클린존 구축형 서비스’ 출시… 치밀한 공격도 이겨낸다

[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SK브로드밴드는 디도스(DDoS) 공격을 실시간 탐지하고 방어하는 ‘디도스 클린존 구축형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디도스 클린존 구축형 서비스는 사용자 시스템에 구축하는 온프레미스형으로, 예측이 어렵고 다양한 형태 디도스 공격으로부터 더 빠르고 안전하게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라고 SKB는 설명했다.

특히 이 서비스는 외부 해커 공격 시 트래픽을 SKB 대용량 디도스 클린존으로 연동하고 우회시켜 방어하는 클라우드 시그널링(Cloud Signaling) 기술을 접목했다. 이에 장비 용량에 과부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대규모 디도스 공격(최대 320G)도 무력화 할 수 있다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서비스 개발을 담당한 고영호 성장트라이브장은 “이 서비스를 통해 디도스 공격을 치밀하고 실시간으로 방어함으로써 2,3차 사회적 피해 확산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기술 개발을 담당한 박찬웅 인프라 부문장은 “대용량 해커 공격의 위협을 효과적으로 방어 할 수 있으며, 향후에도 보안 기술 대응력을 높여 고객 정보를 보호하고 차세대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지속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