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12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에너지효율 향상 시책 추진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우수기관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2019 한국에너지대상은 에너지절약 및 에너지 소비구조 개선을 통한 국가 에너지 효율 향상을 선도하고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 단체, 기업, 공공기관 등을 발굴·포상하는 사업이다.

인천광역시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도시 구축’을 위해 2035년 전력수요량 대비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25%를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했으며, 올해는 정부의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을 반영한 인천광역시 제5차 지역에너지계획을 수립하여 추진 중에 있다.

도전하는 에너지효율 향상사업으로 항만 내 선박이 사용하는 경유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항만형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거 여건이 열악한 도서지역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등을 추진하는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 조성 및 아파트 베란다 난간 및 단독주택 옥상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는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산업단지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산업체를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와 첨단 ICT 기반 저장기술 등을 융합한 태양광 발전설비(“스마트에너지팩토리”) 지원으로 에너지 신산업 육성 및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합리적 에너지 이용 문화 조성을 위하여 민·관 합동 에너지절약 캠페인 등을 전개했으며, 산업체, 공공기관 등 에너지 담당자 전문기관 교육 실시로 업무능력 향상 및 에너지절약 정보 공유 및 기술 혁신의 장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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