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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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도희 기자] 코스피가 11일 2거래일째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14포인트(0.61%) 내린 2124.0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84포인트(0.09%) 오른 2139.07에서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해 약세 흐름을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36억원, 1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1443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철폐에 대해 확정된 게 없다고 언급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돼 실망 매물이 출회됐다"며 "다만 무역협상 자체는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어 협상에 대한 기대감은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96%), SK하이닉스(-1.22%), NAVER(-0.31%), 현대차(-0.40%), 셀트리온(-1.06%), 현대모비스(-0.21%), LG화학(-1.86%), 신한지주(-1.14%) 등이 내렸다.

시총 10위권 안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2.44%)와 SK텔레콤(0.21%)만 올랐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84%), 섬유·의복(0.81%), 전기가스(0.73%) 보험(0.69%) 등이 강세를 보였고 화학(-1.40%), 건설(-1.14%), 전기·전자(-1.11%), 운수창고(-1.01%) 등은 약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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