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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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인제군은 아프리카 돼지열병 감염의 확산차단을 위해 ‘ASF 대응 멧돼지 포획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포획단은 내년 2월 29일까지 약 4개월간 운영되며 하루 투입인력은 55여명이다.

군은 이남지역인 남면과 상남면부터 시작, 매일 단계적으로 저지선을 구축해 멧돼지의 행동반경을 점차적으로 좁혀 멧돼지를 포획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공원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산림유전자원보호림 등 수렵금지 구역이 많은 인제군은 포획 활동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이 지역에 대해서도 수렵 할 수 있도록 환경부에 건의 중에 있다.

사실상 인제군 전역이 총기포획이 가능해짐에 따라 총기사용에 대한 준수사항과 사고예방, 멧돼지 사후 처리방법 교육을 지난 5일 인제군과 인제경찰서 공동 주관으로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감염 차단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며 “인제군 전역에 4개월 동안 멧돼지 총기포획을 실시하고 있기에 군민의 안전을 위해 입산을 금지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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