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인당 개인소득 18년째 전국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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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1인당 개인소득 18년째 전국 ‘꼴찌’
  • 신영삼 기자
  • 승인 2019.11.1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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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의원
김기태 의원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신영삼 기자]전라남도민 개인소득이 2000년 이후 18년째 꼴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개인소득은 서울, 울산, 경기 순으로 높고, 경북, 강원, 전북 순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고, 광주는 광역시중 최하위로 전체 시도 중 10번째로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김기태 의원(순천1, 민주)이 통계청 ‘2017년 지역소득통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남은 2017년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1년 단위로 일정 지역 내 새로이 창출된 최종생산물가치의 합)은 전국 평균 3365만 원을 상회한 3965만 원으로 울산, 충남에 이어 3위였지만, 정부와 기업소득 등을 제외한 1인당 개인소득은 전국평균인 1844만 원을 밑도는 1593만 원으로 18년째 꼴찌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전남은 1인당 개인소득과 함께 민간소비도 전국평균 1620만 원을 밑도는 1411만 원으로 16개 시·도 중 두 번째로 낮아 저소득이 저소비로 이어지는 경제적 악순환 구조에 처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기태 의원은 “2010년 이후부터 충남, 전남 등 지역 소득 유출이 급증하고 있다”며 “GRDP 등 주요수치를 보면 전남은 지역 생산성이 매우 높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본사나 단독업체의 비중이 낮고 공장이나 사업체만 입지한 비중이 상당히 높다”며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전남도는 여수국가산단, 광양제철, 목포 조선산업 클러스터 등 대형산단이 있지만 원재료를 생산해 중간재로 수출하는 산업구조이기 때문에 생산소득은 높지만 지역 외로 소득이 유출되어 지역소득은 낮게 나타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여수국가산단과 광양제철에서 생산되는 제품 등을 가공하여 지역 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전·후방산업들을 유치해 파급효과를 높이는 산업구조의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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