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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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밀양시 단장면(면장 최해성)은 지난 8일 박일호 밀양시장과 관내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드리 마을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식전공연으로 여성회관 소속 소리향기의 국악공연이 축제의 열기를 더했고 내빈소개, 경과보고, 테이프커팅식, 마을주민 오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바드리 마을회관은 총 사업비 1억 8100만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92㎡의 지상 1층 철근콘크리트구조로, 지난 5월에 착공해 6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됐다.

박석희 바드리 이장은 “어르신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새로운 보금자리가 마련돼 마을주민 모두가 기쁘게 생각한다”며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시와 도움을 준 모든 분께 주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바드리 마을회관 준공을 축하하며, 마을회관이 주민들의 편안한 쉼터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활동과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바드리 마을은 지난 2017년 1월 1일 고례리 평리마을에서 분통되어 단장면의 25번째 행정리로 독립됐다. 바드리 마을은 영남알프스 자락의 해발 500m에 위치해 독특한 분위기를 자랑하고 있으며 과거 오지의 대명사에서 지금은 밀양에서 가장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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