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8일 ‘임신 중 필요한 운동과 영양관리’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임신을 하면 자궁이 커지고 체중이 증가하는 등 여러 신체적인 변화가 나타나는데 그에 따라 자세가 불안정해져 신체의 긴장감이 커지게 되며 통증을 야기하게 된다.

따라서 근육, 관절, 인대를 유연하게 만들어 통증을 감소시키고 신체적·생리적 변화에 따른 정신적 안정을 위해, 또한 출산 시 심한 자극을 견뎌내고 이완된 몸의 빠른 회복을 위해서도 임신 중 운동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 임산부는 영양측면에서 고위험 집단이고 이 시기의 영양관리가 평생의 건강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기 때문에 올바른 영양소 섭취와 적절한 식생활관리를 통해 임산부의 건강뿐 아니라 태아의 건강한 발달을 도모해야 한다.

김의혁 산부인과 교수는 “최근 출산 연령의 증가와 비만 여성의 증가 등으로 인해 임신성 당뇨병, 임신 중독증 등 임신 합병증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태아와 신생아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임신 주기에 따른 적절한 운동과 영양관리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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