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욱 사장(왼쪽)이 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농가 성금을 대한적십자 경기지사에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시공사]
이헌욱 사장(왼쪽)이 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농가 성금을 대한적십자 경기지사에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시공사]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가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피해를 입은 도내 축산농가를 돕기 위한 성금 1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에 전달했다.

이헌욱 사장은 6일 오전 10시 공사 집무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윤신일 신임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지역 피해농가 지원’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번 성금은 경기도와 대한적십자사 경기지부가 함께 피해농가 지원을 위한 성금모금 캠페인에 동참한 것으로,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이자 도내 공공기관 중에서는 첫 번째로 기탁한 것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경기도시공사 이헌욱 사장은 “발병시부터 다양한 지원을 위해 공사에서 움직이고 있었는데 이렇게나마 성금전달을 통해 피해 농민들에게 작은 도움과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도내 31개 시군에서 추진되는 공사의 사업현장에서 발병 등을 항상 예의주시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강원도 산불 피해지원, 세월호 성금, 네팔 대지진 복구지원 성금, 포항지진 주민지원 성금 등 각종 재해 피해 복구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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