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D+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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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D+910
  • 유제원 기자
  • 승인 2019.11.0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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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청사에서 키이스 크라크 미국 국무부 경제차관(왼쪽 두번째),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오른쪽),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왼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청사에서 키이스 크라크 미국 국무부 경제차관(왼쪽 두번째),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오른쪽),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왼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경화, 美크라크·스틸웰 접견…한일갈등 해법찾기 노력 설명

美측 "한국 노력 고무적"…크라크 "한국은 오랫동안 최고의 동맹"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6일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미 국무부의 키이스 크라크 경제차관과 데이비드 스틸웰 동아태 차관보를 함께 접견했다.

크라크 차관과 스틸웰 차관보는 태국 방콕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전날 방한했다.

강 장관은 먼저 크라크 차관에게 "무역과 투자 분야를 중심으로 (한미간) 경제적 유대가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 방문했는데,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를 통해 (경제적 유대를) 더욱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크라크 차관은 "이를(한미 경제적 유대를)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게 돼 매우 흥분된다"면서 "당신들은 오랫동안 최고의 파트너이자 동맹이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어 스틸웰 차관보에게 한미가 지난 2일 미국 인도·태평양전략과 한국의 신남방정책 간 협력 동향을 망라한 '설명서'(Fact Sheet)를 마련한 것에 대해 "중요한 결과물"이라며 "매우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스틸웰 차관보는 "동의한다"면서 "우리가 거의 독립적으로 같은 결론에 이르렀다는 사실은 동맹의 세계관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준다"고 밝혔다.

크라크 차관은 강 장관 예방에 이어 이태호 외교부 2차관과 4차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를 진행했다. 스틸웰 차관보는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을 예방하고 한미동맹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文의장 "한일관계 못돌이킬강 건너선 안돼…文-아베 선언해야"

일본을 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이 6일 한일 갈등 상황의 타개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정상회담을 통해 새로운 한일관계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이날 도쿄 시내 한 호텔에서 가진 도쿄 특파원단과의 간담회에서 한국과 일본이 정상회담을 통해 ▲ 한일 청구권 협정과 일본의 '통렬한 반성'이 담긴 김대중-오부치 선언의 재확인 ▲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과 화이트리스트(수출 심사 우대국) 일괄 복원 ▲ 징용 문제에 대한 입법적 해결 등 3가지를 선언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황교안, '보수통합기구' 구성 제안…"유승민과도 소통해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6일 "자유 우파의 모든 뜻있는 분과 함께 구체적인 논의를 위한 통합협의기구 구성을 제안한다"며 보수통합을 공론화하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물밑에서 하던 논의를 본격화하고, 과정마다 국민 뜻을 받들어 반영하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이어 "이 통합협의기구에서 통합정치세력의 가치와 노선, 통합의 방식과 일정이 협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검찰, 조국 계좌추적·연구실 압수수색…증거수집 주력

검찰이 조국 (54) 전 법무부 장관 소환조사를 앞두고 조 전 장관 명의 계좌를 추적해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의 차명 주식투자에 관여했는지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최근 법원으로부터 조 전 장관의 금융계좌추적용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자금 흐름을 쫓고 있다. 검찰은 조 전 장관뿐 아니라 정 교수 등 가족 금융거래내역도 일부 추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정보본부장 "北, ICBM 이동식발사 능력 갖추지 못해"

국방부 김영환 국방정보본부장은 6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이동식미사일발사대(TEL)에서 발사할 능력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달 8일 국회 국방위원회의 합동참모본부 국감 때 'TEL에서 발사 가능한 수준'이라고 했던 답변을 사실상 번복한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그러면서 김 본부장은 북한이 ICBM을 TEL에서 발사하려다 문제가 생겨 못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 검찰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 설치…윤석열 총장 지시

검찰이 세월호 참사를 둘러싼 박근혜 정부의 부실 대응과 구조 지연 의혹 등과 관련해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특수단)을 구성해 전면 재수사에 착수한다. 검찰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별도의 특수단을 꾸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검찰청은 6일 "특수단을 설치해 세월호 참사 관련 수사의뢰 사건 등을 철저히 수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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