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세종'으로의 발전을 꾀하고 있는 세종시가 시민 중심의 '세종시민 복지기준2.0'의 마련키로 하고 ‘시민 100인위원회(이하 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위원회는 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위촉식을 갖고 내달 5일까지 1개월 간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세종시는 그동안 시민들의 복지욕구 실태조사, 복지기준 인식조사, 시민대토론회 및 시민주권회의 등을 거쳐 세종시민 복지기준2.0 초안을 마련했으며, 이를 위해 발족한 위원회는 시민, 교수, 전문가 및 연구진으로 구성돼, ▲돌봄 ▲주거 ▲교육 ▲소득 ▲일자리 ▲사회적경제 ▲건강 ▲환경 ▲사회적자본 ▲문화다양성 등 10개 분과로 나눠 활동하게 된다.

또한, 위원회는 전체회의 및 분과별 회의를 통해 복지기준 2.0 초안에 대한 보완, 심의, 확정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세종시민 복지기준2.0의 최종안은 오는 25일 분과별 발표대회를 거쳐 다음달 5일 대시민 발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순근 보건복지국장은 “시민 100인위원회는 복지욕구 실태조사와 복지기준 인식조사, 시민대토론회를 통해 마련된 초안을 토대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민중심의 새로운 복지기준이 잘 마련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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