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무역협상을 벌이던 미국과 중국이 '1단계 합의'에 다가서고 있다는 관측 속에서 위안화 환율이 달러당 6위안대로 다시 내려왔다.

6일 중국 외환시장에 따르면 전날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역내·역외 시장에서 모두 7위안대 밑으로 하락했다.

5일 역내 시장에서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6.9975위안으로 마감했다.

미중 갈등 격화 속에서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지난 8월 5일 11년 만에 시장의 심리적 저지선인 달러당 7위안 선을 돌파했고 이후 계속 7위안대에서 머물렀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중간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43% 낮은 달러당 7.0080위안으로 고시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미중 무역 협상과 관련해 양측이 `1단계 합의' 최종 타결을 위해 기존에 부과한 관세 가운데 일부의 철회를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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