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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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도희 기자] 코스피가 5일 상승 출발 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0포인트(0.06%) 오른 2131.44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3.42포인트(0.16%) 오른 2133.66에서 출발한 뒤 하락 전환해 2128.80까지 내리는 등 2130선 안팎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29억원, 186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21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42%)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37%), 나스닥(0.56%)이 일제히 상승했다. 이들 3대 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이 화웨이에 대한 제품 판매 면허를 곧 발급할 것이란 발언에 힘입어 상승했다"며 "그러나 이 내용은 전날 이미 국내증시에 반영돼 추가적인 영향력은 제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미 증시가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상승 폭을 확대하지 못하고 일부 차익 매물이 출회된 것처럼 국내증시에서도 최근 상승을 주도했던 종목군 위주로 매물이 출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SK하이닉스(0.24%), 현대모비스(0.21%), LG화학(0.48%), 신한지주(0.47%) 등이 올랐다.

삼성전자(-0.38%), 네이버(-1.22%), 삼성바이오로직스(-0.12%), 셀트리온(-0.76%)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0.68%), 건설(0.35%), 섬유·의복(0.35%), 통신(0.31%), 보험(0.20%) 등이 강세다. 은행(-0.40%), 증권(-0.37%), 의약품(-0.33%), 음식료품(-0.29%), 서비스(-0.19%) 등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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