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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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황창규 KT 회장이 인공지능(AI)기업 전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 회사는 지난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통신을 넘어 AI기업으로 재탄생하겠다’고 공표하며 향후 4년간 3000억원 투입, 전문인력 1000여명 육성 계획을 밝혔다. 

31일 황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보낸 CEO 레터를 통해 “지난 9월 임원전략 워크숍에서 5G 기반의 AI 기업으로 완전히 트랜스포메이션해야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우리의 AI 사업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전했다.

그는 KT그룹 모든 상품과 서비스에 AI를 접목하고 그룹 전체 일하는 방식도 AI 기업에 맞게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지금까지는 기가지니를 중심으로 AI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이제는 모든 상품과 서비스에 AI를 도입하고 5G 플랫폼으로 연결해야 한다”며 “지금도 전사적자원관리(ERP) 업무, 네트워크 관제 등에 AI를 적용 중이지만 궁극적으로 모든 시스템에 AI를 도입해 효율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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