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신임 수출입은행장. [사진=연합뉴스]
방문규 신임 수출입은행장.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방문규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57)이 한국수출입은행장에 임명됐다.

수출입은행은 제21대 수출입은행장으로 방 전 차관이 30일 취임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방 전 차관을 수출입은행장으로 임명 제청해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를 받았다. 수은 은행장은 기재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방 전 차관은 경기도 수원 출신으로 수원 수성고와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하버드대 행정학 석사(1995년)와 성균관대 행정학 박사(2009년)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8회로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유통정책관과 기획재정부 제2차관, 보건복지부 차관을 지냈다. 

이후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지역내 조선산업 위기 돌파를 위해 직속으로 설치한 경제혁신추진위원장으로 활약한 바 있어,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간의 합병을 성공시키기 위한 정부의 의지가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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