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8일 오후 강원 원주시 문막읍 동화공단에서 열린 ‘민부론(民富論) 강원 설명회 및 기업인 간담회’에 앞서 리스템공장을 시찰하고 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8일 오후 강원 원주시 문막읍 동화공단에서 열린 ‘민부론(民富論) 강원 설명회 및 기업인 간담회’에 앞서 리스템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자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8일 강원도 원주를 찾아 “민부론이 우리 경제 정상화의 해법을 거의 모두 담고 있다”며 “민부론으로 우리 경제를 되돌려 놓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동화공단관리사무소에서 ‘민부론(民富論) 강원 설명회 및 기업인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민부론’은 소득주도성장으로 대표되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응해 민간과 시장 중심으로 경제 성장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는 한국당의 간판 경제정책이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8일 오후 강원 원주시 문막읍 동화공단관리사무소에서 열린 ‘민부론(民富論) 강원 설명회 및 기업인 간담회’에서 민부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8일 오후 강원 원주시 문막읍 동화공단관리사무소에서 열린 ‘민부론(民富論) 강원 설명회 및 기업인 간담회’에서 민부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황 대표는 “어려운 사람을 잘 챙기겠다고 한 정부가 오히려 잘 사는 사람 더 잘 살고, 못 사는 사람 더 못 사는 빈부격차 시대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오일쇼크, IMF 등 대형 쇼크 없이도 1%대 성장률을 기록한건 경제정책 실패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소득주도성장이니 포용 성장이니 말은 그럴듯한데 엉뚱한 곳에 돈을 퍼부어서 경제가 살아나지 못하고 침체의 늪으로 빠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 정부의 잘못된 경제정책부터 폐기해야 한다. 부를 만들어내는 경제 주체는 기업밖에 없다”며 “민부론의 최종 목표는 중산층과 서민이 잘사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민부론이 간다’라고 이름 붙인 간담회에서는 황 대표와 민부론 집필을 주도한 김광림 2020 경제대전환위원장이 민부론의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8일 오후 강원 원주시 문막읍 동화공단관리사무소에서 열린 ‘민부론(民富論) 강원 설명회 및 기업인 간담회’에서 기업인 대표에게 민부론 도서 전달을 하고 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8일 오후 강원 원주시 문막읍 동화공단관리사무소에서 열린 ‘민부론(民富論) 강원 설명회 및 기업인 간담회’에서 기업인 대표에게 민부론 도서 전달을 하고 있다.

이어 참석한 동화공단 기업인 11명에게 민부론 책자 증정식을 한 뒤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선(원주갑)·이철규(동해·삼척)·이양수(속초·고성·양양) 등 도내 국회의원을 비롯한 당협 위원장, 당 소속 각 분과별 위원장들이 참석했다.

앞서 황 대표는 지난 7일 경기도 안성의 한 중소기업과 16일 대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을 찾아 민부론 현장 설명회를 가진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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