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임실군이 26일까지 서울 강남구 세텍(SETEC) 제2전시실에서 열리는 ‘2019 전라북도 귀농귀촌 상담홍보전’에 참가했다.

고추, 한우, 치즈, 버섯, 복숭아, 토마토, 부추, 오이, 블루베리 등이 주요 농산물인 임실군은 임실N치즈축제, 필봉마을굿행사 등이 열리고 있는 곳이다.

임실군의 귀농귀촌 정책은 지난 2014년부터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인구 감소 문제가 가장 큰 고민거리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들이 귀농귀촌 정책과 함께 시행되고 있는 것이다.

임실군은 소득사업 융자사업, 정착금 지원, 귀농현장 실습비, 귀농교육 훈련비, 소득사업 및 생산기반 시설 지원, 주택구입 신축 및 수리지원, 귀농인 창업 융자사업, 귀농인 주택구입(신축) 융자사업, 청년창업농 지원,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융자), 기초영농기술교육, 농업인자녀학자금 지원, 농업인자녀학자금 지원, 농업인 영유아 양육비 및 보육료 지원, 출산 장려금 지원, 출산여성 농가도우미 지원사업 등의 다양한 지원시책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17개소에 단기간 임시거주공간을 확보해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임산부 이송비 지원, 산후조리비 지원, 농업인 건강보험료·연금보험료 감면, 전입장려금 지원 등 농업인 대상 생활 지원도 하고 있으며, 영농프로그램을 통해 영농에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지역산업팀과 농민상담소를 통해 안정적인 정착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농촌지역의 부족한 교육 인프라로 인한 인구유출 문제 해결과 지역을 이끌어 나갈 인재육성을 목표로 지난해 1월 개원한 봉황인재학당은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사업 중 하나다.

학당에서는 국내 유명 대학 및 수도권 출신 강사를 통해 국·영·수를 집중교육하고 중간·기말고사 전에는 내신대비 특별반도 운영한다.

3층 규모로 강의실 세미나실, 상담실, 교무실, 행정실 등을 갖추고,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만든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며, 임실군합동택시 및 개인택시단위조합과 업무협약을 맞고 학생 이동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원위탁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며 저소득층과 다문화, 다자녀가정 학생 등 봉황인재학당에 선발되지 못한 차순위 학생들에게도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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