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올해 3분기에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으로 3819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27.0% 감소한 실적이다.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1∼3분기 누적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감소한 1조3678억원으로 집계됐다.

자회사를 제외한 기업은행의 3분기 순이익은 354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9.7% 줄었다.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1조220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0% 줄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에 따른 시장금리 하락으로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순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9월 말 현재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전년도 말보다 6.3% 증가한 161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점유율은 0.1%포인트 오른 22.6%를 나타냈다.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보다 0.08%포인트 하락한 1.81%, 누적 대손충당금은 1조361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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