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음소시어스]
[사진=이음소시어스]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싱글 매칭 전문 기업 이음소시어스(대표 김도연)가 소개팅 앱 ‘이음’, ‘이음오피스’를 사용 중인 847명의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데이트 통장’에 관한 설문을 진행했다.

설문 결과 미혼 남녀의 60%가 ‘과거 데이트 비용 때문에 갈등을 겪은 적이 있다’고 밝혔고, ‘만약 연인이 생긴다면 데이트 통장을 만들고 싶은가’라는 질문에는 69%가 데이트 통장 개설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데이트 통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대답한 이유로는 ‘계산할 때 눈치 볼 필요 없어서’(44%), ‘서로의 소비 습관을 알 수 있기에’(24%), ‘경제 공동체가 되어 더욱 끈끈해질 수 있다는 점’(15%),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 절약할 수 있다는 점’(14%) 등이 있었다.

반면, 단점으로는 ‘돈 때문에 자칫 사이가 틀어질 수 있어서’(39%)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헤어지면 처치 곤란’(35%), ‘쓰는 사람 따로, 아끼는 사람 따로 있을까 봐’(15%), ‘공금을 개인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7%) 반대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 외에 데이트 통장에 대한 기타 의견으로는 ‘돈을 모아서 특별한 날 서로를 위한 선물을 해줄 수 있다’, ‘일반 데이트가 아닌 여행 목적의 공용 통장은 좋을 것 같다’는 답변도 있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