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교상사는 제13회 브리지스톤 사랑나눔 골프대회 21일 더스타휴CC에서 개최했다. [사진=석교상사]
석교상사는 제13회 브리지스톤 사랑나눔 골프대회 21일 더스타휴CC에서 개최했다. [사진=석교상사]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석교상사가 21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더 스타 휴 골프클럽에서 ‘제13회 브리지스톤 사랑나눔 골프대회’를 성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일반 자선행사와 달리 참가금을 포함해 석교상사 임직원, 소속 프로, 연예인, 참가자들이 모금한 전액을 기부한다. 올해는 총 156명, 39팀이 참가했다. 아쉽게 참석하지 못한 여자 세계 랭킹 1위 고진영과 브리지스톤 골프볼을 사용하는 타이거 우즈 등도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후원사로 골프존, 이승엽 야구장학재단, 브리지스톤타이어, 드시모네, 영일패키지, 에코골프, 나라셀라, GoPro, 리더스코스메틱에서 후원하며 행사 취지에 동참했다.

브리지스톤 사랑나눔 골프대회는 경비 부담뿐 아니라, 기획, 운영까지 전직원 참여로 만들어진다. 사전 준비, 대회 진행, 만찬 행사에 이르기까지 대회 곳곳에 주최측 정성을 담았다.

지난해 누적 기부금 10억 원을 돌파하며 대표적인 자선 골프 행사로 자리매김한 ‘브리지스톤 사랑나눔 골프대회’의 시작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였다. 석교상사는 1997년, 직원 지각비를 모아 무의탁 노인복지시설인 ‘길음동 안나의 집’에 기부와 함께 봉사를 실천했다. 당시 모금액은 300만원 남짓이었다.

2005년부터 더 많은 이들과 골프 업계에 사랑 나눔의 기쁨을 알리고자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사랑은 나누면 커진다’는 기치 하에 진행 중인 사랑나눔 골프대회’는 매년 1억원 이상 모금액을 기부하는 행사로 성장했다.

이민기 석교상사 회장은 “같은 마음으로 참석해 주신 참가자 모두에 감사하다”며 “석교상사는 성가복지병원과 길음안나의집 등 기부처를 선정해 올해 안에 전액 전달하고 후원금이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 감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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