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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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현대자동차는 24일 3분기 실적을 공개하며 판매 110만 3362대, 매출액 26조 9689억 원(자동차 20조 6210억 원, 금융 및 기타 6조 3478억 원), 영업이익 3785억 원, 경상이익 4290억 원, 당기순이익 4605억 원(비지배지분 포함) 이라고 밝혔다.

이번 3분기 실적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상반기까지 성장을 견인했던 국내 시장의 판매 감소, 인도 시장의 수요 급감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도매 판매가 감소했다”며 “이러한 가운데에서도 SUV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 인센티브 축소, 원화 약세에 따른 환율 효과 등으로 매출액이 증가했으나, 쎄타2GDi 엔진 관련 일회성 비용 등이 반영되며 수익성 개선세가 일시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판매 건전성 개선, 경영 효율화 등 수익성 중심의 판매 전략을 통해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속 성장을 위한 미래 경쟁력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며 “올해 4분기 팰리세이드 공급을 더욱 확대하고 그랜저 부분변경 모델, 제네시스 GV80 출시 등을 통해 판매 경쟁력 제고와 수익성 향상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분기 누계 기준(1~9월)으로는 판매 322만 9669대, 매출액 77조 9223억 원, 영업이익 2조 4411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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