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자동차대학이 ‘2019 오토살롱위크’에 4년 연속 초청 참가했다. [사진=아주자동차대학교]
아주자동차대학이 ‘2019 오토살롱위크’에 4년 연속 초청 참가했다. [사진=아주자동차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국내 유일의 자동차특성화 대학 아주자동차대학(총장 박병완)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19 오토살롱위크’에 참가했다.

교육기관으로는 유일하게 2016년부터 올해까지 4회 연속 행사에 초청받아 참가 중인 아주자동차대학은 이번 행사에서 대학만의 유일한 자동차 축제인 'AMC 모터쇼 페스티벌'을 홍보했다.

'AMC 모터쇼 페스티벌은 2011년부터 시작해서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대학이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야외 모터쇼 축제로, 10회를 맞이하는 내년 ‘2020 AMC 모터쇼 페스티벌'부터는 충청남도와 보령시 등 지자체가 행사를 지원하는 가운데,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행사로 행사의 규모와 의미가 격상될 예정이다.

[사진=아주자동차대학교]
[사진=아주자동차대학교]

아주자동차대는 이와 함께 5월에 열린 ’2019 AMC 모터쇼 페스티벌‘에서 입상한 튜닝차량과 드리프트차량, 아주자동차대학 레이싱팀의 경주차량도 전시했다. 이번 전시를 위해 재학생과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활동하는 동문이 힘을 모았다.

5일과 6일 주말에는 앞서 SBS <생활의 달인>에 드리프트의 달인으로 소개되어 화제가 된 아주자동차대학 모터스포츠전공 출신 박상현 씨가 자신의 드리프트차량을 전시하고 드리프트 기술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행사현장에서 박상현 씨는 “매년 오토살롱위크에는 자동차분야의 진로를 탐색하는 청소년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자동차분야로 진로를 결정한 후배들이 아주자동차대학에 입학해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 바란다. 아울러 이번 전사회는 자동차 애프터 마켓의 다양한 진로와 유망 튜닝회사의 다양한 제품과 친환경자동차, 첨단 IT기술을 적용한 자동차를 체험할 수있는 기회인 만큼 자동차를 배우는 학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2019 오토살롱위크’는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서울메쎄인터내셔널, ㈜킨텍스가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 튜닝 및 애프터마켓 시장 트렌드를 이끌어 온 양대 전시회 ‘서울오토살롱’과 ‘오토위크’가 통합해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린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전시회다.

아주자동차대학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AMC 모터쇼 페스티벌’과 ‘AMC 짐카나 & 드리프트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서울모터쇼’와 2016년부터는 ‘오토살롱위크’에 꾸준히 참가하며 교육을 넘어 자동차산업과 문화발전에 까지 영역을 넓히며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상훈 학생, 이제욱 지도교수, 인성렬 학생, 홍승완 학생 [사진=아주자동차대학교]
(왼쪽부터) 이상훈 학생, 이제욱 지도교수, 인성렬 학생, 홍승완 학생 [사진=아주자동차대학교]

한편, 아주자동차대는 1학년 인성렬 학생외 2명이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일산 킨텍스 ‘2019 오토살롱위크’에서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주관으로 열린 ‘전국 자동차 차체수리 경진대회’에 첫 출전해 일반부 특별상과 동상(자동차제어및진단기술전공 1학년, 인성렬) 장려상(자동차제어및진단기술전공 1학년 홍승완, 자동차디지털튜닝전공 1학년 이상훈)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대학 1학년 신입생인 입상자 3명은 기숙사생 대상의 기숙형 교육프로그램인 ‘RC(Residential College) 프로그램’과 방과후 전공분야 핵심기술 집중교육 프로그램인 ‘나노스킬(Nano Skill)프로그램’을 통해 차체수리 기술을 2개월 동안 배우고 경험 삼아 참가한 대회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볼보자동차 등 완성차회사에 재직하는 현직 경력자들이 대거 상위권에 입상한 가운데, 자동차를 배우는 학생들이 입상하며 대회 관계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인성렬 학생 [사진=아주자동차대학교]
인성렬 학생 [사진=아주자동차대학교]

특별상과 동상을 수상한 인성렬(자동차제어및진단기술전공 1학년) 학생은 “대학에 입학하기 전 특성화고 자동차과에서는 자동차 정비만을 배웠지만, 대학에 입학해서 판금과 도장에 관심을 가지고 기술을 익혔는데 기대 이상의 좋은 성적을 거두어 기쁘다”고 말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홍승완(자동차제어및진단기술전공 1학년), 이상훈(자동차디지털튜닝전공 1학년) 학생은 대학입학 전까지 일반계고등학교에서 공부하고 대학에 입학해서 자동차를 처음 배운 학생들이다.

홍승완(자동차제어및진단기술전공 1학년) 학생은 “이번에 동상을 받은 인성렬 학생과 여름방학기간 동안 호주 자동차 정비회사에 학교의 글로벌 탐방프로그램으로 견학하고 왔다. 해외에서는 실력있는 자동차 판금도장 기술자가 인정받으며 안정적인 생활을 하는 것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 재학기간 동안 자동차 판금도장 기술을 열심히 배워서 해외에 취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훈(자동차디지털튜닝전공 1학년) 학생은 “대학에 입학해 배운 자동차 정비기술을 가지고 여름방학 기간에 핀란드 자동차회사 현장실습과 베트남 자동차기술 해외봉사를 다녀왔다. 자동차를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해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인정받고 활약하는 자동차 엔지니어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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