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연 빙그레 회장. [사진=빙그레]
김호연 빙그레 회장. [사진=빙그레]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대한적십자사에서 독립운동 기념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빙그레 김호연 회장이 적십자인도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에서 수여하는 적십자인도장 금장 수상자로 김호연 빙그레 회장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적십자인도장 금장은 인도주의 활동에 지대하게 공헌한 자를 대상으로 한 대한적십자사 최고의 포장이다. 역대 수상자로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2015년), 유의배 신부(2016년), 여성숙 선생(2018년) 등이 있다.

올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과 관련된 활동에 포장의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 대한적십자사의 설명이다.

김호연 회장은 이번 포장에서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 사위로 사재를 출연해 김구재단을 설립하고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 회장, 백범김구기념사업회 부회장, 독립기념관 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매진해 온 독립운동 기념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김 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빙그레 역시 독립유공자 후손들에 대한장학사업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경찰 100주년 기념 국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의 활동도 진행해왔다. 

시상식은 24일 오후 2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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