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제6차 본회의에서 2020년도 예산안시정연설을 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제6차 본회의에서 2020년도 예산안시정연설을 했다. [사진=청와대]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국회가 22일 ‘2020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은 제6차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2020년 예산안 시정연설을 했다. 2017년 출범 직후 일자리 추경 때문에 국회를 방문할 것을 시작으로 이번이 네 번째다.

문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과 세법개정안에는 더 활력있는 경제를 위한 ‘혁신’, 더 따뜻한 사회를 위한 ‘포용’, 더 정의로운 나라를 위한 ‘공정’, 더 밝은 미래를 위한 ‘평화’, 네 가지 목표가 담겨있다”며 “이를 위해 정부는 총지출을 올해보다 9.3% 늘어난 513조5000억원 규모로 총수입은 1.2% 늘어난 482조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오후에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예산안에 대한 전문가 공청회를 개최했다. 5인의 경제 및 예산 관련 전문가를 초대해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진단과 정부 예산안 규모의 적절성 및 재정건전성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경청했다.

국회 예결위는 이후 28일부터 2일간 종합정책질의와 4일간 부별심사(경제부처 2일·비경제부처 2일)를 실시해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의 타당성을 심사한다. 또 예산안조정소위원회의 세부심사는 내달 11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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