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특성화지원사업 '냠냠대디 봉사단'양성과정을 개강했다. [사진=평택시]
평택시 특성화지원사업 '냠냠대디 봉사단'양성과정을 개강했다. [사진=평택시]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지현우 기자] 평택시는 지난 16일부터 남성들 요리 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가정의 화합과 사회봉사 실현’이라는 일석이조의 프로그램인 ‘냠냠대디 봉사단’양성과정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개강식은 대디팜영농조합에서 평생학습센터장을 비롯해 수강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명숙 강사의 ‘떡갈비’만들기 요리 실습으로 첫강의를 시작했다.

‘냠냠대디 봉사단’양성과정은 평택의 자연자원과 인적자원을 활용해 사회참여가 부족한 남성들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요리방법을 전수한다. 사회봉사 보람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가족간 친밀감을 높이고 이웃과 교류를 높여 보다 행복한 삶 기반을 제공하고자 평생학습센터에서 기획한 평생교육사업이다.

남성 참여자는 “가정에서 한 번도 요리를 해 본적이 없어 큰 용기를 가지고 아내 모르게 접수를 했지만, 12주 과정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모임을 갖고 요리봉사를 하면서 멋있는 아빠와 남편이 되고 싶다”고 첫 강의 후 소감을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27일 가족들을 초대해 그동안 배운 요리를 나누고 ‘행복한 가정을 위한 인문학 특강’을 듣는 것으로 마무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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