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평주조]
[사진=지평주조]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올해 9월, 지평주조가 지난해 총 매출 보다 50% 넘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평주조가 최근 지속적인 매출 성장으로 전년 매출 166억원을 돌파(9월 21일 기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약 110억원) 대비 약 50.9% 성장한 수치로 지난 몇 년간 상승세를 감안할 때 올해 목표 매출액인 25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지평주조는 2017년부터 기존 수도권 중심에서 강원‧부산‧경남‧충청‧전북 등 전국으로 영업망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일반 소비자들의 구매가 용이하도록 대형마트나 편의점 등으로도 유통 채널을 넓혀왔다.

올해 1월에는 경북과 전남‧제주 지역 판매를 담당할 대리점을 신설해, 자사의 주력 제품 ‘지평 생 쌀 막걸리’를 전국적으로 판매하게 됐다. 또 편의점 CU‧이마트24‧GS25‧미니스톱‧세븐일레븐 등 국내 주요 편의점 입점을 완료해 일반 소비자들의 구매가 용이한 판매 채널을 확보했다.

상반기에는 지평주조의 첫 제조공법을 살린 막걸리 신제품 ‘지평 일구이오’를 출시했다. 지평 일구이오는 알코올 도수 7도로 1925년 설립 당시 지평막걸리 고유의 맛과 발효과정에서 나오는 단향이 특징이다. 지평주조에 따르면 기존 제품 보다 2도 높아진 도수에도 지평 막걸리만의 풍미를 살려내 깔끔한 목넘김을 구현했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올해 초 완료한 전국 영업망 구축 및 국내 주요 편의점 입점과 신제품 출시 및 SNS 채널 운영을 통한 젊은 층과 소통 강화 등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면서 “전국구 막걸리로의 도약을 기반으로 지평막걸리 브랜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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