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희 강릉시장.
최명희 전 강릉시장.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최명희 전 강릉시장이 내년 4월 15일에 치뤄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불출마 한다고 선언했다.

17일 최 전 시장은 휴대폰 문자를 통해 "전 강릉시장 최명희입니다. 그동안 내년 총선 출마와 관련해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응원해 주셨다"며 "그러나 오랜 고민끝에 이제 선거일 전 180일이 지나가는 이즈음에 내년 총선의 뜻을 접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시민들에 대한 예의라 생각하기에 이를 알려드립니다"라고 불출마의 뜻을 전했다.

최 전 시장은 강릉시 3선 시장으로 현역시절 자유한국당을 탈당 후 최근까지 무소속으로 내년 총선 출마를 두고 고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불출마 선언에 대해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무소속으로 총선을 준비하는 것에 대해 많이 부담스러웠을 것"이라고 추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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