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이 국회방송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이도희 기자] 국회방송 생중계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7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가 국회방송(NATV)을 통해 생중계 되고 있다.

이날 윤석열 검찰총장은 "검찰 스스로 추진할 수 있는 개혁방안은 과감하게 실행해 나가겠다"며 "'국민이 원하는 검찰', '국민과 함께하는 검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총장은 "저를 비롯한 검찰구성원들은 검찰의 변화를 바라는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도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검찰 개혁을 위한 국민의 뜻과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의 결정을 충실히 받들고, 검찰 스스로 추진할 수 있는 개혁방안은 과감하게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제원 국회의원은 "검찰 개혁을 주장하려면 검찰을 놓아줘야 한다"며 "검찰을 정치권에서 독립시켜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결국은 그 위가 대통령이더라", "저열한 탐욕 내려놓길 바란다" 등의 발언도 서슴치 않았다.

중계 실황은 NATV 채널과 온라인 국회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혹은 카카오TV, YTN 실시간 뉴스 등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한편 "검찰이 범인이다"라는 집회가 오는 19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서초동에서 열린다.

이날 집회는 검찰 규탄·공수처 설치 촉구를 원하는 시민들이 모이며, 집회 방식은 촛불 집회로 평화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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