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전남 고흥군씨름협회(협회장 손재근) 선수들이 전국대회에 출전해 두체급 최강자에 올랐다.

전남 고흥군씨름협회  선채림-이세미 선수가 전국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고흥군씨름협회]
전남 고흥군씨름협회 선채림-이세미 선수가 전국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고흥군씨름협회]

제12회 전국생활체육 대(大)장사 씨름대회에 출전한 고흥군씨름협회 선채림 선수는 매화급(60kg 이하)에 1위에 올랐으며, 이세미 선수는 국화급(70kg 이하)에 출전해 정상에 올랐다.

12일 경남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결승에서 고흥군씨름협회 선채림 선수는 노은수(경남)를 2-0으로 물리쳤으며, 이세민 선수는 송미진(평택시) 선수를 역시 2-0으로 누르고 각각 우승했다.

특히 선채림 선수와 이세미 선수는 지난 4월 25~28일 까지 충북 충주시에서 열린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씨름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올리며 ‘우주의 고장’ 고흥을 알렸다.

고흥군씨름협회 강인원 감독은 "선채림 선수와 이세미 선수 기량이 몰라보게 좋아졌다“며 ”열악한 환경에도 우승을 차지한 만큼 출향 향우들과 고흥군 각기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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