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지현우 기자] "이 분들 계곡영업 단속 당하신 분들이신데?"

포천 백운계곡 상인들도 이 지사에 대한 대법원 선처를 호소하며 '이재명 지키기' 운동에 동참했다. 이들은 지난 7월 도내 계곡내 위법 영업행위로 단속된 상인들이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지난 여름 ‘하천불법점유 영업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조치하고 나섰다. "계곡과 하천 불법행위 근절을 통해 내년까지 깨끗한 경기도 계곡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백운계곡 상인협동조합은 "우리는 이재명 도지사님을 간절히 원합니다"라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당장은 손해가 있지만, 올바른 계곡문화를 정착시키는 추진력을 믿고 탄원하게 됐다고 했다."

이 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도의 강력 단속에 손해를 보시면서도 이러시니.. 이런분들이 바로 나라를 떠받치고 세상을 바르게 만드시는 분들입니다"라고 했다. 이어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것은 기득권자나 힘센 권력자가 아니라, 본인들이 피해를 입어도 모두를 위한 공정함을 받아들이는 이런 분들입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지사보다 몇십배 아니 몇백배 크신 도민들이십니다. 미안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의 'SNS' 반응도 뜨겁다. "도대체 이재명 지사님은 어떻게 행정을 하시기에 계곡에서 철거당한 상민들의 마음을 얻으셨는지.. 정말 깜짝 놀라게 하십니다^^", "어떤 지지 퍼포먼스 보다 만 배는 더 아름답게 보이네요", "이 분들 뿐만아니라 많은 국민들이 지사님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절대로 잊지마시고 힘내십시요!"라며 댓글이 달렸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