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중국법인 푸메이뚜어식품 두진우 대표. [사진=풀무원]
풀무원 중국법인 푸메이뚜어식품 두진우 대표. [사진=풀무원]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2년 연속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하며 풀무원이 중국 시장 선점에 나선다.

풀무원은 성공적인 중국 시장 선점을 위해 오는 11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2회 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중국 국제수입박람회는 시진핑 국가 주석이 중국 경제 활성화와 시장 개방을 목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수입을 주제로 하는 국가 차원의 박람회다. 소비자뿐 아니라 중국 각지에서 선정하여 초청한 바이어로 관람객이 구성되어 있어 중국 시장에 진입하는 가장 효과적인 통로로 인식되고 있다.

2010년 중국법인 푸메이뚜어(圃美多)를 설립하고 중국 시장에 진출한 풀무원은 중국 현지에서 알리바바 허마(HEMA)를 통해 두부‧파스타‧우동‧냉면 등 신선식품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풀무원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서 독창적이고 내실 있는 식품 홍보관으로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홍보관에는 총 6개 규모(54㎡)의 부스 공간에 한국‧미국‧일본‧중국 등 국가별 사업을 대표하는 두부‧파스타 등의 제품을 전시했다.

중국사업과 다양한 제품 홍보를 위해 하루 3회 한중 세프 드림팀의 쿠킹쇼를 진행하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이어진 시식 행사를 통해 한국의 맛과 멋을 선보였다. 부스에 설치된 대형 LED 화면을 통해 요리장면과 관람객들의 모습을 생중계해 현장 관람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SNS를 활용한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에도 힘썼다. QR코드를 활용한 프로모션과 포토존 이벤트를 운영하여 즐기는 박람회로 중국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풀무원의 부스 운영과 노하우는 지난 2월 열린 제2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설명회에서 박람회 운영 성공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풀무원은 제 1회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됨에 따라 운영 규모를 더욱 확대하여 오는 11월 제 2회 박람회 행사에 참가한다는 방침이다.

두진우 풀무원식품 중국 법인 푸메이뚜어식품 대표는 “제 1회 박람회 운영시 일반 소비자뿐 아니라 업계 전문가 비중이 높아 실질적인 비즈니스 장(場)으로서의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박람회 참석을 계기로 중국 시장에서 풀무원의 중국 브랜드 '푸메이뚜어(圃美多)'를 적극 알리고 중국 소비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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