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12일 충남 아산시 신정호수공원 일원에서 '제8회 숲유치원·유아숲체험원 전국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박종호 산림청 차장(오른쪽 열 번째), 양승조 충남도지사(왼쪽 여덟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청남도청]
산림청은 12일 충남 아산시 신정호수공원 일원에서 '제8회 숲유치원·유아숲체험원 전국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박종호 산림청 차장(오른쪽 열 번째), 양승조 충남도지사(왼쪽 여덟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청남도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산림청은 12일 충남 아산시 신정호수공원 일원에서 ‘제8회 숲유치원·유아숲체험원 전국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대회에서는 유아교육기관, 숲교육 담당자, 유아숲지도사 등 20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유아숲 교육 활성화·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국가·지자체·민간에서 운영하고 있는 숲유치원과 유아숲체험원의 운영 현황과 사례와 경험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한편 산림교육을 받은 국민은 지난 2013년 171만 명에서 2018년 483만 명으로, 182%가 증가하는 등 산림교육에 대한 국민적 관심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산림청은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정부정책 교육철학과 연계, 산림교육을 통한 유아·아동 인성교육의 활성화를 집중 추진하고 있다.

특히 유아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돕는 유아숲체험원은 2018년 말 기준 176개소 운영 중이며 올해 말에는 260여개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아울러 산림청은 산림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관련 법령을 개정, 유아숲 지도사를 비롯한 산림교육전문가 발급신청 구비서류 간소화 등 규제를 완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안전한 숲체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유아숲체험원 안전관리를 집중적으로 할 예정이며 늘어나는 유아숲체험 참여자의 수요를 고려하여 접근성을 개선하고 관련 편의시설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권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숲은 유아의 전인적인 성장과 인성함양을 위한 중요한 교육공간이므로, 앞으로 민·관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정부혁신을 구현하겠다”며 “유아숲교육을 통해 숲이 우리 아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숲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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