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드래곤엑스 거래소 Kevin Xun CFO가 한국 진출을 선언하고 있다.
드래곤엑스 거래소는 10일 오후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컨벤션에서 한국 서비스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Kevin Xun CFO가 한국 진출을 선언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거래소 '드래곤엑스(DragonEx)가 10일 한국진출을 선언했다.

드래곤엑스 거래소는 이날 오후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컨벤션에서 한국 서비스 론칭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국내 진출을 공식화 했다.

드래곤엑스 거래소는 전 세계 32개국 300만명 이상의 실사용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자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이번 론칭 행사에선 향후 1년 안에 전 세계 Top 10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으로 성장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드래곤엑스 거래소는 약 100여개 암호화폐가 거래되고 있으며, 스탑리밋, 조준가 설정, 오픈 플랫폼 연동 등 다양한 기능으로 사용자가 쉽고 안전하게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다.

또 오픈 플랫폼 기능을 통해 이용자들이 다양한 dApp(분산 어플리케이션)를 손쉽게 사용하도록 했다. 드래곤엑스 는 거래소 자체 토큰인 DT(Dragon Coin)발행, DT보유자에게 거래소 수익을 배분한다.

드래곤엑스 거래소 Finn CEO는 "한국은 타 국가에 비해 암호화폐 규제가 크지만 시장 잠재력에 주목해 한국 진출을 결정했다"며 "한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정책 준수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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