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북 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영주시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에 어울림 가족센터 건립 등 3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98억 원을 확보하고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

생활SOC는 문화, 체육, 복지시설 등 일상생활에서 국민의 편익을 증진시키는 모든 필수 인프라를 의미한다. 정부에서는 부처별 칸막이식 지원사업을 다부처·다년도 사업으로 생활SOC 3개년(2020~2022년) 계획에 따라 생활SOC 복합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에 △어울림 가족센터(국비 16억원) △파크 플러스(어린이테마공원·주차장 복합시설), (국비 25억원) △공공도서관, 주차장 복합시설(국비 57억 원) 등 3개 사업을 신청해 모두 선정됐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생활SOC추진단을 구성해 관련부서들이 전략적으로 협업 추진하면서 사업별 해당 중앙부처, 경북도 방문,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등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한 점이 생활SOC사업 100% 선정에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어울림가족센터는 옛)세무서 부지에 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작은도서관이 함께 복합화사업으로 건립된다. 파크플러스(어린이테마공원, 주차장 복합시설)는 가흥1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어린이테마공원과 작은도서관,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공도서관, 주차장 복합시설은 하망동 4공영 주차장 부지에 1, 2층은 주차장, 3~5층은 공공도서관으로 건립된다.장욱현 영주시장은 “균형 잡힌 도심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구도심을 중심으로 어린이·청소년 시설, 체육, 문화 분야의 시설을 중점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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