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바둑단, 전북 대표로 전국체전 출전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4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이스타항공 바둑단이 2019 전국체전에 전북 대표선수로 출전한다.

올해 100회를 맞은 전국체전은 이날부터 10일까지 서울 잠실주경기장 등 72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의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바둑은 5~6일 양일간 서울 중랑문화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이스타항공 바둑단은 강종화 감독을 필두로 류승희, 김규리, 채현지, 정지우 선수 총 4명의 여자 아마추어 선수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실업바둑팀이다. 지난 5월 창단식을 가지고 정식 출범했다.

이들은 이번 전국체전에 여자 일반부 단체전(선수 3명, 후보 1명)에 참가한다. 5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17개 시·도 대표팀과 토너먼트 형태의 대항전을 거친다.

이스타항공 바둑단 채현지 선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바둑이 정식 스포츠 종목으로서 많이 알려지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선수들과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