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s 바리스타 배지를 달고 있는 빽다방 직원 모습. [사진=빽다방]
빽's 바리스타 배지를 달고 있는 빽다방 직원 모습. [사진=빽다방]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양질의 인력을 양성하고, 바리스타 기술을 검정하기 위해 빽다방이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더본코리아 빽다방이 내부 교육 프로그램으로 빽’s 바리스타 제도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바리스타 자격검정 도입은 제조 매뉴얼 준수와 바리스타 추출기술 역량으로 전국 빽다방 매장에서 동일한 커피맛을 구현하고, 빠른 회전율에도 고객들에게 균형잡힌 커피를 제공하는 것이 기본 방침이다.

빽다방은 가맹본부와 전국 가맹점을 대상(아르바이트생 포함)으로 시행되는 빽‘s 바리스타는 자사 바리스타들에게 새로운 목표의식과 성취감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자격은 1급과 2급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사전 특강 교육과 필기‧실기시험으로 진행된다. 특강 교육에서는 바리스타가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인 커피 히스토리와 커피 품종의 차이점, 블렌딩 등에 대해 상기하는 시간을 가지며, 실기시험에는 추출기술 이외에 위생과 서비스 응대 등 기본 매뉴얼을 준수하는지도 평가한다.

1급은 연 6회, 2급은 연 12회 실시되며 수료를 마친 빽다방 바리스타에게는 자격증과 빽’s 바리스타 배지를 비롯해 소정의 상품이 수여된다.

그런가하면 빽’s 바리스타 2급은 지난달 9일,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빽’s 바리스타 자격을 인증 받았다. 이 자격은 ‘사업 내 자격검정 인증 제도’를 통해 획득한 것으로,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일부 브랜드만 인증을 받아 시행하고 있다. 빽다방은 내년 빽’s 바리스타 1급공인 인증을 받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빽’s 바리스타 자격검정은 자신의 주요직무에 필수적인 능력을 평가해 결과에 따라 빽다방 바리스타에게 부여하는 자격으로, 경쟁을 위해 마련된 제도는 아니다. 바리스타에겐 커피전문가로서의 자기계발과 직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성장의 발판으로 활용되고 고객에게는 최상의 식자재로 완성된 맛있는 빽다방 커피를 경험하게 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며 “내년쯤 되면 매장에서 빽’s 바리스타 배지를 단 바리스타를 종종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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