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A]
[사진=SBA]

[이뉴스투데이 김태형 기자]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가 2019년도 성수 수제화 가업승계 2세의 성장을 돕고자 교육, 멘토링 및 실습이 연계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SBA 광역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성수 수제화 가업승계 소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지역 로컬브랜딩 업체인 ‘모라비안앤코’와 개별기업의 경쟁력을 파악하고, 교육과 멘토링 그리고 실습이 연계된 입체적인 기업지원을 하고 있다.

주요 지원내용은 가업승계 기업의 홍보 및 마케팅 비용 지원(업체당 350만원 한도), 가업승계 2세 소모임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성수 수제화 산업은 인력의 노령화로 인해 신진 인력의 유입 및 가업승계를 통한 노하우 전수와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SBA는 가업승계 2세들을 대상으로 시장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 및 분석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브랜드 역량강화 교육에서는 성공적인 브랜드 사례 연구를 비롯해 자사 및 고객분석을 통한 시장조사, 상품구조 개선 및 가격전략 그리고 SNS를 활용한 소통전략 실습을 진행하며 미래시장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브랜드 역량강화로 성수 수제화 산업의 지속 가능성 및 활성화를 추구하고 있다.   

SBA 광역소공인특화지원센터 측은 2019년 지원을 통해 선정된 가업승계 수제화 및 패션봉제 기업과 10월 중순 성수 지역에 온·오프라인 성수 수제화 ‘비스포크 성수(가칭)’를 추진, 좋은 성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SBA는 저가의 공산품 시대, 의미 없는 휘발성 제품의 시대에서 벗어나 패션에서도 의미를 찾으려는 젊은 세대의 움직임과 100년을 잇는 기업을 꿈꾸는 젊은이들, ‘느린’ 제품을 추구하는 이들을 위해 팝업을 준비 중이다. 

SBA 문구선 산업거점본부장은 “도시제조업 가업승계를 지속 지원하여 차세대 주인공인 2세 소공인들의 도시제조 100년 가업승계가 조성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발굴과 지원을 통해 가업 소공인들의 자생력을 키우고, 건강한 승계기업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