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밀양시는 지난 9월 30일 밀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상황실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발생관련 재난안전대책본부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국가재난형질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첫 발생이후 경기도, 인천 강화 군 내에서 빠른 확산을 보이고 있음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행정안전부, 국방부, 환경부, 통일부, 관세청, 식약처, 보건복지부, 소방청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범정부적인 대응을 통한 경기남부권으로의 확산을 막고 있다.

이에 밀양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과 밀양시 가축질병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근거해 지난 24일 밀양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또한 7개 실무반은 상황총괄 반, 방역대책반, 통제초소반, 환경정비반, 심리치료지원반, 홍보반, 협업 지원반으로 10개 실과소로 구성돼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 담당관(축산기술과장)은 밀양시 ASF 방역대책 추진 사항을 보고했으며, 실무반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각 해당 실과소에서 유기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관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방지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24시간 비상상황을 유지해 긴급상황 발생시 즉각 소집 에 대응할 것, 그리고 통제초소근무자는 근무요령에 의거 현장에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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