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양이건장학재단]
[사진=삼양이건장학재단]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故 전중윤 명예회장의 뜻을 기리며 삼양식품이 장학재단을 통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삼양이건장학재단은 28일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대관령 삼양목장에서 ‘2019 삼양 이건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군 내 학생들과 초중고교에 총 3800만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수여된 삼양 이건 장학금은 1970년 삼양식품 창업주인 전중윤 명예회장이 삼양이건장학재단 설립과 함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는 장학 사업이다. 매년 9월 수여식을 통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만3000여 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삼양 이건 더불어 장학금’과 우수한 인재들에게 수여하는 ‘삼양 이건 드림 장학금’ 총 2500만원을 42명의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스포츠 유망주 양성을 위한 ‘삼양 이건 스키학교 장학금’ 1300만원을 스키학교 4곳(횡계초등학교, 대관령초.중학교, 상지대관령고등학교)에 기탁했다.

김정수 삼양이건장학재단 이사장은 “학생들이 꿈을 이루어 가는 데 삼양 이건 장학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재단 설립자이신 故 전중윤 명예회장님의 뜻을 받들어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을 살피고 어린이, 청년층의 꿈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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